[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권혁이 두산 베어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두산은 3일 권혁을 연봉 2억 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권혁은 한화에서 1군이 아닌 2군 스프링캠프로 배정 받은 뒤, 뛸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방출을 요구했고 구단에서 요구를 받아줘 자유계약으로 풀렸다.두산은 “자유계약신분인 권혁이 불펜에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192cm의 큰 키를 활용한 직구, 예리한 변화구, 풍부한 경험, 두둑한 배짱 등 장점이 많은 투수라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좌완 투수 자원이 부족한 두산은 큰돈 들이지 않고 경험 많은 베테랑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권혁은 계약 후 "두산이라는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선후배들과 합심해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혁은 조만간 두산의 1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올 예정이다. 권혁은 200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프로 18년차 투수다. 2015~2018년에는 한화 소속으로 뛰었다. 통산 성적은 709경기 54승 43패, 31세이브, 146홀드에 평균자책점은 3.6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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