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준생 3명 중 1명은 인턴 경험 보유 - 전공분야 자격증 보유 비율 60.9%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상반기 대기업 공채시즌이 개막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스펙전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 974명(4년제대학 졸업자 679명, 전문대학 졸업자 295명)을 대상으로 ‘공채 지원자 평균 스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졸업학점은 평균 3.51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취업 스펙 중 하나인 토익 점수는 43%가 보유하고 있었는데, 평균 점수는 772점이었다. 이외에 영어말하기점수 보유자 비율은 25.5%,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비율은 20.0%로 비교적 낮았다.
취준생 3명 중 1명이 인턴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고, 직무분야 자격증과 인턴, 대외활동 경험과 같이 직무와 연관되는 경험을 쌓은 취준생들이 많았다.
전공분야 자격증 보유 비율은 60.9%로 절반이 넘는 취준생들이 전공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은 43.4%, 기업 인턴 경험자는 31.4%로 3명 중 1명 꼴이었다. 인턴 경험자들의 평균 근무 기간은 5개월이었고, 인턴 근무는 ‘공기업ㆍ공공기관(34.0%ㆍ복수응답)’, ‘중소기업(31.7%)’, ‘중견기업(25.2%)’, ‘대기업(15.7%)’ 등의 순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방식이 대중화되며 인턴, 대외활동 등 개인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구직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공채 취준생 중 절반 이상은 역량 평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블라인드채용과 직무중심채용에도 크게 주목하고 있었다.
블라인드채용ㆍ직무중심채용 등 새롭게 도입된 채용 전형을 준비 중인지를 물은 질문에 절반 이상인 53.7%(복수응답)가 ‘준비 중’이라 답했다.
이들은 ‘채용전형 이해를 위해 취업특강 수강(34.6%)’,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전형, 뉴스기사 등을 스크랩(34.6%)’,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직무 중심 채용 대비(26.8%)’, ‘채용 전형에 맞춰 취업 스터디 진행(21.4%)’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규 전형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편, 상반기 공채 취준생 4명 중 1명(24.1%)은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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