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세이도 나온다…“유럽 적응기부터 축구스타 되기까지”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의 자전적 에세이가 발간된다. 만 16세 독일 함부르크에 스카우트 돼 첫 발을 내딛었던 시절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뒤흔드는 스타가 되기까지. 그의 발자취가 담긴 생생한 기록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다.

출판사 브레인스토어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번째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이 다음달 초 출간된다.

이 책에는 손흥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 외에도 그를 만들어낸 가족들과 주변 동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역사적인 경기들의 뒷이야기, 월드클래스 선수들과의 에피소드, 인포그래픽으로 재정리된 손흥민의 경력과 기록 등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 책은 21일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어 다음달 초에는 전국 온∙온프라인 서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측은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손흥민 관련 상품들을 증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해 리그 몸값 상위 17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로 한국 축구는 물론 아시아 역사상 최초로 몸값 1000억 원이 넘는 선수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48경기 20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