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손학규는 안철수·유승민이 만든 정당을 완전히 말아먹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9일 당 윤리위원회의 이준석 최고위원 직위해제 징계 결정에 대해 “손학규 대표의 연이은 징계와 폭정으로 바른미래당의 ‘바른’도 ‘미래’도 모두 날아갔다”며 이 같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겪어 보니 손 대표는 조국보다 더 염치없는 정치인”이라며 “조국은 사과라도 여러 번 했지만, 손 대표는 ‘추석 지지율이 10% 안 되면 사퇴한다’는 약속을 한마디 사과도 없이 내던질 정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낡은 정치를 허물고 새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조만간 탈당 또는 분당하겠다는 의사를 또 한번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바른미래당 윤리위는 손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해 제소된 하 의원에게 지난달 18일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하 의원의 최고위원 직무는 정지됐다.
하 의원과 함께 이번에 징계를 받은 이 최고위원은 바른정당 출신이자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비당권파에 속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오는 12월 신당 창당을 목표로 도미노식 탈당 절차를 밟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