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 논란되자 실명 삭제
진중권 “죄질 나빠…완전 실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관련 의혹을 제기한 현모 씨의 이름을 공개한 데 대해 "국회의원이 국민을 공격한 사건"이라며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분들의 방자함이 하늘을 찌른다. 이제 그것으로 국민들을 찔러댄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앞서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황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를 넘어 아예 당직사병 실명까지 적시했는데, '범죄자 프레임'을 만들어 한바탕 여론조작 캠페인을 할 모양"이라며 "아예 '문빠'들에게 좌표를 찍어준 셈인데 죄질이 아주 나쁘다"고 했다.
그는 "이건 시민 사회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한 힘 없는 개인에게 가한 폭력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고발 당한 추 장관 아들의 이름도 감춰줬다"며 "그런데 국회의원이 피의자도 아닌 개인 실명을 적시하며 음모론에 가까운 허위사실로 '문팬'들의 공격을 선동하고 유도하는 짓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실성했다"며 "용서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의원은 처음에는 당직 사병의 실명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글을 바꿔 이름은 삭제하고 성만 남겨뒀다.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