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호아킨 니에만(칠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다음주 열리는 마스터스에 불참하게 됐다. 니에만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면서 ‘치료와 격리로 인해 대회에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팬들의 아쉬운 댓글이 이어지자 ‘가족과 우리 팀이 빠르게 회복하겠’다는 답글을 달았다. 지난해 9월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버 스프링스의 그린브라이어리조트에서 열린 시즌 첫 대회 밀리터리트리뷰트그린브라이어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승을 올리면서 니에만은 명인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2018년 마스터스에서는 전년도 아마추어로 나선 라틴아메리카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처음 출전했지만 당시 첫 출전에서는 컷 탈락했고, 프로 데뷔 후에는 이번이 처음 출전하는 기회였다. 이번 주 토요일에 22세가 되는 니에만은 지난해 우승하면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베 바예스테로스에 이어 미국 출신이 아닌 선수로 21세 미만으로 PGA투어를 우승한 역대 세 번째 챔피언에 올랐던 전도유망한 선수다. 그는 올 시즌은 지난 더CJ컵에서 6위로 마쳤고 세계 골프 랭킹은 41위에 올라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9백만 명을 넘은 미국에서는 프로 선수들이 거의 매 대회마다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PGA투어에서는 토니 피나우(미국)를 시작으로 더스틴 존슨(미국)이 더CJ컵 주간에 확진되면서 불참했다. 그 뒤로 아담 스콧(호주)이 조조챔피언십에 불참했고, 이번 주 휴스턴오픈에서는 해리 힉스(미국)가 확진으로 네 번째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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