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조사, 91.5% ‘긴축·현상유지’
[헤럴드경제]기업 대다수가 내년 긴축경영이나 현상유지에 주력한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2021년 기업경영 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긴축이나 현상유지 경영 비율은 각각 49.2%, 42.3%(총 91.5%)에 달했다. '확대경영'을 하겠다는 응답은 8.5%에 불과했다.
경총은 최근 전국 30인 이상 기업 212개 사를 대상으로 이런 조사를 했다.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60% 이상이 투자축소·채용축소를 응답했다. 내년 계획을 수립했거나 초안을 작성한 기업은 61.3%였으며, 38.7%는 불확실성으로 초안도 수립하지 못했다.
계획수립 기업 중 60.0%는 ‘올해보다 투자를 축소하겠다'고 했으며, ‘올해 수준’(30.0%), ‘올해 대비 확대’(10.0%)였다.
또 이들의 65.4%는 ‘올해 대비 채용을 축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수준 채용’(28.5%), ‘올해 대비 확대’(6.2%) 등도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경영여건이 회복되는 시점으로 ‘2023년 이후’를 가장 많이(37.3%) 꼽았다. 이어 ‘2021년 하반기’(23.1%), ‘이미 회복’(17.9%), ‘2022년’(13.2%), ‘2021년 상반기’(8.5%) 등의 순이었다.
내년 영업이익은 응답 기업의 52.8%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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