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감자 농가 돕고 물가 안정 목표

햇감자 시세 대비 약 60% 가량 저렴한 가격

[롯데슈퍼 제공]
[롯데슈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슈퍼가 감자 농가도 돕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강원도 수미감자를 시세 대비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강원도 수미감자 사전예약’ 판매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식 자제 및 학교 급식 식자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 5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 도매가 기준으로 ‘감자(상품/20㎏)’ 가격은 3만5380원으로 1년 전 대비 1만원 가량 올랐으며 당분간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말 지속된 이상 한파로 인해 하우스 재배 작물들이 냉해를 입었는데, 특히 감자의 주 산지인 김제와 부안 등 호남지역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영향으로 출하되는 감자의 공급량이 줄어들어 감자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롯데슈퍼는 지난해 10월 수확해 둔 저장 감자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감자는 수미 품종의 저장 감자로 대관령 지역에서 수확해, 감자종자진흥원이 저온 저장고에 저장해 둔 감자이다. 수미 품종은 전분 함량이 높아 굽거나 쪘을 때 식감이 포슬포슬하고 색깔이 밝으며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슈퍼에서 엘포인트 회원이 ‘농할갑시다’ 행사 적용 시 감자 10㎏을 1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3월 첫째 주 햇감자 시세 대비 6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동은 롯데슈퍼 채소MD(상품기획자)는 “최근 각종 식료품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필수 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롯데슈퍼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신선한 감자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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