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이모씨가 11일 밤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씨가 지난 8일 이후 연락이 두절돼 이씨의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으며 11일 밤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사인은 아직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부검 등을 통해 이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기한 인물이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을 당시 변론을 맡았던 이태형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 3억원과 S사 주식 20억여원을 받았다며 관련 녹취록을 한 시민단체에 제보했다.
해당 시민단체는 이를 근거로 이 후보 등을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검찰해 고발했으며, 이 후보 측은 작년 10월 8일 이씨와 시민단체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맞고발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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