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유럽 한 국가 정부 기관으로부터 내공성(耐空性·비행 중 공기압에 견딜 수 있는 성능) 인증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에어카’란 이름의 비행차(車)가 슬로바키아 교통국으로부터 내공성 인증서를 발급 받았다.
총 70시간에 걸친 시험 비행과 200회 이상의 이착륙을 거친 끝에 안전성을 인증받았다고 개발사 측은 밝혔다.
에어카 개발사는 BBC와 인터뷰에서 “조만간 파리와 런던 사이를 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MW가 제작한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이 비행차는 시속 약 160㎞ 이상의 속도로 2500m 이상의 고도를 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동차에서 항공기로 변신하는 데 총 2분 15초가 소요된다.
에어카를 개발·제작한 스테판 클라인 교수는 “에어카의 내공성 인증을 통해 효과적으로 비행차를 양산할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중장거리 여행을 획기적인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웨스트오브잉글랜드대 항공전자·시스템학과 소속 스티브 라이트 선임연구원은 “비행차 생산에 기분 좋은 한 걸음”이라면서 “향후 에어카가 운행되는 모습을 좀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