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의 배나무 225 그루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배나무 분양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역 아동에게 도심 속 배나무를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표 자연체험학습으로 자리 잡았다.
사계절동안 배나무를 기르며 ▷배꽃 관찰 ▷열매 옷 입혀주기 ▷가을 곤충 만나기 등 계절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분양 신청기간은 3월 9일까지로 기관 당 1그루의 나무가 배정된다. 정원 30명을 초과하는 기관에 한해 30명 당 1그루를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신청기간 내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관은 3월 16일 발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양행사는 생략하며, 올 4월 분양받은 배나무에 이름표를 다는 ‘표찰 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배나무를 기르며 수확해보는 경험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아이들이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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