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생산시설, 고양시로 이전
규모 4배로... 시너지 효과 기대
오스템카디오텍(대표 엄태관)이 국내 최대 ‘심혈관 스텐트’ 생산시설을 구축, 시장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 고양으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이전, 기존의 4배 가까운 규모인 562㎡로 확장했다. 국내 최대 생산시설에서 연간 4만3200개의 스텐트와 풍선카테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국내 스텐트 사용량 11만2000여개(2021년 기준)의 38%에 해당한다. 카디오텍은 이번 이전으로 모기업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시설과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카디오텍 관계자는 “새롭게 구축된 생산시설과 연구소의 R&D역량을 바탕으로, 연 매출액 660억원을 일구겠다”고 전했다. 이 회사 스텐트연구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 입주, 오스템임플란트 바이오연구소 등과 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카디오텍은 지난 8일 고양 지식산업센터로 입주했다. 입주식에는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엄태관 오스템카디오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카디오텍은 2006년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주력제품은 약물방출관상동맥용스텐트로, 지난해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에베로리무스 약물방출스텐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9개월 시점 혈관 회복률이 97.8%인 임상 결과를 보이며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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