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지난 5월 음주운전 사고로 검찰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2)이 아직까지 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헤럴드POP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로 입건된 뒤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 30여곳을 찾아 대부분 보상을 마쳤다. 하지만 한 곳과는 여전히 피해 보상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김새론이 하루 매출액과 정신적 피해 등을 고려해 보상금을 책정했으나, 한 곳이 수용하기 어려운 금액을 요구해 합의를 못 했다"고 밝혔다.
보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최대한 피해 상인의 요구를 반영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아침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조치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사고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대신 채혈 검사를 요구했고, 이후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중 변압기를 들이받으며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김새론은 사고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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