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이 유튜브 채널 1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하며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이 만든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구독자가 10만명을 돌파하자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꽃다발 자랑하려고 외출했지. #감사합니다 #10만돌파”라는 짧은 글과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조 씨는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민 유튜브]

조 씨는 SNS에 “바쁘고 정신 없었는데 유튜브 10만 돌파 축하 감사하다”며 케이크의 초를 불며 자축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조 씨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12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2주일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13만5000명을 돌파했다.

[조민 SNS]

조 씨는 지난 23일 올린 첫 영상에서 “요즘 시간이 좀 있다 보니까 수필도 쓰고 있고 운동도 하려고 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밥을 5분 만에 해치우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엄청 맛집이라고 하면 한 시간도 기다려서 들어가고 그런 게 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조 씨는 “인스타그램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줬다”며 “유튜브는 조금 더 역동적이고 조금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음식,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씨는 “취미는 되게 옛날부터 헬스를 했다. PT(Personal Training)도 받았다. 데드리프트 90㎏ 정도는 친다”며 “한강 가는 걸 좋아해서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남자친구 생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단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며 “방향성을 크게 잡는다기보다는 소소하게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내가 편안한 것 하면서 그렇게 살아야 자아실현이 이뤄진다고 믿고 있다. 지금이 어떻게 보면 내게 제2의 자아실현 기회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조 씨나 조 씨의 부친 조국 전 장관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 씨측은 일단 출마 가능성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