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온라인 '묻지마 살인 예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6일 여름철 피서객 등 인파가 몰리는 동해안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주변 유흥가 등에서 특별치안활동을 점검했다.
최 청장은 이날 오후 다중운집지역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부터 주변 유흥가 밀집 지역까지 구간을 자율방범대, 경찰관기동대, 경찰특공대와 함께 위력순찰을 하며 범죄 분위기 사전제압에 나섰다.
또 폭염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배치 경찰관의 고충을 듣고 흉기난동 범죄 등 강력범죄에는 경찰관들이 휴대하고 있는 총기와 테이저건을 사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경북경찰은 지난 4일부터 흉악범죄 및 모방범죄를 막고자 민간자원과 전 경찰 역량을 총 집중한 특별치안활동을 펼치며 선제적 총력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까지 경찰특공대, 경찰관기동대, 협력단체 등 1300여명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주 보문단지·구미역·포항 롯데백화점·경산 대학로 등에 집중 배치하며 위력 순찰을 펼치고 있다.
경북경찰은 이번 기간 쇼핑몰, 지하철역, 해수욕장 등 다중운집장소를 중심으로 경찰특공대와 경찰관기동대를 전진배치해 가시적 위력순찰을 강화하고 인터넷 살인예고 등 위협 게시물도 집중 모니터링해 작성자를 조기 검거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엄정처벌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이후 인터넷 협박글 게시자들을 잇따라 검거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실제 범행 가능성이 있어 '살인 예비' 혐의를 받는 인물도 나오고 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도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 및 모방범죄에 대해 전 수사역량을 집중, 신속히 검거하고 최대한 엄중하고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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