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재생 30% 향상’ 증명, 미국화학회 학술지에 게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 국제공동연구팀이 손상된 사람의 피부와 힘줄을 빠르게 재생시킬 수 있는 첨단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전남대 김장호 교수(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팀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IUC) 공현준 교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훈의 교수, ㈜나노바이오시스템과 공동으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면서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새로운 첨단재생 그래핀 터프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제로 이 소재를 피부 및 힘줄이 손상된 동물모델에 적용해 기존 소재보다 30%이상 뛰어난 조직재생 능력을 증명했다.
기존의 하이드로겔 소재는 체내 조직의 세포외기질과 구조적으로 유사해 조직재생용 소재로 주목받았지만, 기계적 강도가 약해 실제 임상 적용에 한계를 지녀왔다.
전남대 박상배 박사와 김우찬 박사과정생이 주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논문은 나노분야에서 저명한 미국화학회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피인용지수 10.8) 최신호에 실렸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BK21 4단계 IT-Bio융합시스템농업교육연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김장호 교수는 “유연하면서도 강한 기계적 성질의 새로운 조직재생 의료소재를 개발한 만큼 이를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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