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로 ‘30억 돈방석’ 홍진호, 10살 연하 비연예인과 17일 백년가약
홍진호 [헤럴드팝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홍진호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3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홍진호는 지난해 5월 한 방송에서 10세 연하 연인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려 결혼식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홍진호는 올 초 예비신부에 대해 "지금은 직장인인데 예전에 카지노에서 딜러를 했었다"고 소개했다.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린 홍진호는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며 누적 상금만 31억 원에 이른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회 상금으로 자가를 구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