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용 고연질 스테인리스관 적용 OSC 시장 확대

엔알비, POSCO와 OSC 건설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투자360]
강건우 엔알비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STS냉매배관 국가신기술 활용 OSC 시장개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알비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엔알비가 포스코와 함께 냉매용 고연질 스테인리스관을 적용한 OSC 시장 확대 협력을 강화한다.

엔알비는 포스코와 신기술(NeT) 사용협약을 체결해 PossFD(POSCO Stainless Steel Flexibility & Drawability) STS 냉매용 고연질 스테인리스관을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 현장에 적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PossFD 냉매배관의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에어컨 냉매배관 사용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PossFD 강재 공급을 담당하고 엔알비는 포스코와 정부 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OSC 주택사업에 STS 냉매 배관 시범사업 적용 등 협업을 통해 OSC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건설현장에서는 안전·품질관리가 용이하고 공기단축이 가능한 OSC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토교통부의 OSC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스마트주택 5000호를 OSC 방식으로 건설해 공급할 계획이다.

엔알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냉매배관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 적용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고, OSC 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고연질 스테인리스 관형화 기술이 엔알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널리 적용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냉매배관 시장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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