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스타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출전 각오를 다졌다. 이번 프로리그는 SK텔레콤 T1, KT롤스터, 삼성 갤럭시 칸, CJ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등 기존 출전팀을 비롯해 IM, MVP, 프라임 등 신규 팀 3곳이 참가, 총 8개 팀이 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날 미디어데이를 통해 각 팀의 출전 각오를 다지는 과정에서 SK텔레콤 T1을 견제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뤄 눈길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전 최연성 코치를 신규 감독으로 선임하고 대대적인 선수 개편 작업을 거쳐 웅진스타즈 출신 김민철을 영입하는 등 전력 보충에 만전을 기해 타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KT롤스터 이영호는 "우리 팀은 매번 우승하는 것이 몸에 배었는지 그 동안 방심했었다"면서 "SK텔레콤이 대단한 선수들을 영입해 불안하지만 꼭 우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CJ엔투스 박용운 감독도 "한 때 같은 팀으로 뛰었던 최연성 감독의 실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긴장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제대로 대결해보고 싶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은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복귀라서 기대 반, 설렘 반"이라면서 "우리팀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 최선을 다해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는 오는 12월 29일 첫 개막전이 열리며 장소와 세부 일정은 추후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상암=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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