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통합진보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청구를 규탄하는 집회 도중 경찰과 충돌했다.
6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5분께 서울광장에 시위 텐트를 설치하려고 시도한 진보당원 400여명이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시위대에 맞아 머리 뒤 왼쪽 부분이 4㎝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머리를 다친 경찰은 “어둠 속에서 뭔가에 머리를 맞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다”며 “현장 사진 등 채증자료를 통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정부의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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