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가정보원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unheim)는 29일 “정치적 발달장애를 앓는 일부 주사파 정치 광신도들이 80년대의 남조선혁명 판타지에 빠져 집단으로 자위를 하다가 들통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근데 했다는 발언들을 들어보면, 얘들 중증인 것은 확실. 80년대에도 저런 또라이들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적으로는 주관적 환상이 얼마나 현실적 위협인가가 논점이 될 것”이라며 “가령 이런 게 얼마나 현실적 가능성일까? 이석기, 인터넷 쇼핑몰에서 M16 10정, K-1, K-2 각 5정, 칼라슈니코프 10정, 카드로 결제하고 포인트로 실탄 구입”이라고 예를 들었다.
또 진 교수는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 “내란음모로 엮으려면 녹취록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정말로 봉기를 실행에 옮기려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야죠. 그러니 적기가, 이민위천, 변장도주, 자료파쇄 등 썰렁한 이야기는 그만. 혹시 알아요? 이석기가 워낙 또라이라 정말 이상한 짓 하려 했을지”라고 평했다.
이날 최민희(@motheryyy)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발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석기 의원과 그 주변은 먼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듯 싶다”고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 의원은 “2013년에 파출소 공격용 총기를 모으고 정유· 통신시설을 파괴하려 했다니! 그게 충격이라는 청와대 논평까지…”라며 “냉전시대 블랙코미디를 보는 느낌. fact(팩트·사실)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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