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한국거래소는 싱가포르거래소(SGX)와 장외파생상품 청산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가 연계 청산 시스템 도입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장외파생상품 연계 청산 사례가 된다.
두 거래소는 직원들로 이뤄진 실무 그룹을 구성해 타당성 조사와 감독기관 협의 등을 거친 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싱가포르 금융기관과 원화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거래를 가장 많이 하고 있어 싱가포르거래소에 연계 청산을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연계 청산이란 국내 금융기관과 외국 금융기관이 장외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각자 자국 중앙청산소(CCP)에서 관련 금액을 청산하되 결제금은 두 기관을 거쳐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는 “연계 청산을 하면 각 CCP 사이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청산이 가능하다”며 “장외파생거래에 참여하는 시장 참여자들이 청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의 청산 수요가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김 본부장보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서 CCP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래소는 올해 안에 원화 이자율 스와프(IRS)에 대한 자율청산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