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이 법정에 오른다.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는 2월 중순 미성년자 여성 3명을 상대로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 기소된 고영욱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
현재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고영욱은 이날 첫 공판에 참석해 공소 사실 인정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
고영욱은 1일 국선 변호인 선임 청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고영욱 변호를 담당하던 법무법인 새빛은 지난달 30일 자로 손을 뗐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2012.01.10
고영욱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청구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보호관찰소에 의견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라며 “아직 보호관찰소로부터 답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월 초 서울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A양(13)에게 자신이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로 유인하고서 몸을 만지는 등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작년 3월에는 김모(18)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간음한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A양을 성추행한 혐의까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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