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박정환 9단이 ‘속기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박정환 9단은 4일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1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이창호 9단에게 14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박 9단은 제2국에서도 188수 만에 백 불계승한 바 있다. 최종국 승리로 박 9단은 통산 10번째 타이틀(세계대회 1회 포함)을 거머쥐게 됐고 이 9단과의 통산전적에서도 10승 6패로 앞서 나가게 됐다.
박 9단은 종국 후 우승 인터뷰에서 “3연패해서 기쁘다. 2-1 승부를 예상했다. 결승2국에서 역전승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28기 KBS바둑왕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이 9단은 지난 1일 열린 결승1국에서 19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앞서 나갔지만 2, 3국에서 내리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제한시간 각자 5분에 3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 제31기 KBS 바둑왕전에는 총 28명(예선통과 22명+본선시드 6명)이 본선에 올라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0만원이다.
박 9단과 이 9단은 오는 6월27일부터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릴 예정인 제25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