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설 연휴를 앞두고 올겨울 최강 한파가 들이닥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8도까지 떨어졌다. 전날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12.8도보다 3도 더 낮은 것이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새벽 한때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2.3도를 기록했다.
대관령은 영하 25.6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21.8도, 춘천 영하 19.1도, 충주영하 17.6도, 인천 영하 15.8도, 수원 영하 14.8도, 대전 영하 14.7도, 서산 영하 14.0도, 대구 영하 12.4도, 전주 영하 11.5도, 창원 영하 10.9도 등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강추위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역과 경상남북도 내륙, 전북 동부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이다. 이 가운데 강원·경기·충북은 대부분 시·군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에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6도, 청주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1도 등이다.
설 연휴 첫날인 9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설날인 10일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쌓일 것으로 보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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