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이 국내 최초로 오는 2014년 조성된다.
인천시는 일본 글로벌 기업 아지노모토, 국내 바이오기업 제넥신의 합작사인 아지노모토제넥신㈜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단지 1만1000㎡에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혔다.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은 오는 3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설을 가동된다.
대량의 세포배양배지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이 국내에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포배양배지는 세포 배양에 필요한 영양물질을 혼합한 물질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연구ㆍ개발ㆍ생산 등 모든 단계에서 많은 양의 세포배양배지가 필요하다.
국내에는 마땅한 제조시설이 없어 그동안 기업과 연구소들이 수입물량에 의존해 왔다.
시는 이 제조시설의 건립으로 바이오산업 원료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아지노모토, 제넥신과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MOU) 체결과 동시에 두 회사가 합작사 설립계약을 맺은 뒤 아지노모토가 자본금의 75%인 268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합작사는 송도 미추홀타워에 입주해 있다.
아지노모도제넥신㈜의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등 기존 입주 기업들의 원료 선택 폭 확대 및 바이오산업 원료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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