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르고텍스는 기능성소재 원단을 주력으로 생산하여 노스페이스, k2, 콜롬비아 등 유명한 아웃도어 브랜드 및 중소기업에 납품을 이어오고 있다. 서순택 대표는 탁월한 기능성에 시대의 감각을 반영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국내 유수 브랜드는 물론 까다로운 아웃도어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왔다.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는 발 빠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섬유 소재로 승부하는 것이 (주)라르고텍스 힘이다. 고품질의 고기능성원단을 공급하는 (주)라르고텍스의 특장점은 패턴 자카드 직물에 있다. 특히 보온성과 흡한속건성을 갖춘 쟈카드 직물에서 독보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서순택 대표는 1978년 섬유무역회사에 처음 발을 담그면서 섬유업계와 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디자인에서부터 제직, 염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했다.
서 대표는 단순한 기능성 소재만 납품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기능성소재와 퀄리티 높은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차별화된 신소재가 아니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고 패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업계에 몸담은 지 30년. 평안섬유와 금오텍 등 소재업계에서 일하는 동안 강산이 세 번이나 변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정직, 신뢰, 꼼꼼함은 변함이 없다.
서순택 대표는 시장의 변화를 읽어내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라르고(largo)는 음악 용어로 폭넓게, 느리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옷감 하나하나에 시간을 기울여 세심하게 만들겠다는 뜻이다. 느리게는 장인정신의 필수요건이다. 서순택 대표는 “회사명에 걸맞게 단순한 제조업이 아닌 종합예술의 한 장르로 생각하면서 보다 진취적으로 기능성소재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