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와 관련, “침략에 대한 깊은 반성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13일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침략을 반성하는데) 정치적 고려가 있어선 안 된다”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침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인들의 역사인식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인류의 긴 역사 속에 지금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감각이 둔해졌다”며 “현재만 보고, 이대로 계속되리라는 느낌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부터 마지막 장편 ‘바람 분다(2013)’ 등을 통해 비폭력을 애니메이션에 담아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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