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산업은행은 23일 ‘2016년 산업전망’을 통해 내년 석유화학 분야 수출이 1159만 메트릭톤(MT)으로 올해보다 0.4%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수입은 106만7000MT으로 2.1% 증가하며 올해의 증가세(2.0%)를 이어가겠지만, 생산이 2128만MT로 0%대(0.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도 올해 대비 0.9% 늘어난 1044만4000M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석유화학 산업에 대해 세계 수급 부진으로 수출이 소폭 감소하지만, 국내 경제성장률 회복 및 건설투자 증가 등으로 내수가 소폭 증가해 현재 생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다만 테레프탈산, 합성고무 등 일부 제품에서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 등은 불안 요인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석유화학 산업은 유가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히 저유가 기조 장기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자급률 상승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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