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산업은행은 23일 ‘2016년 산업전망’에서 내년 철강 산업이 0%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우려했다.
생산은 올해보다 0.6% 늘어난 7174만8000 메트릭톤(MT)을 기록하고 수입이 2262만4000MT로 0.4%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3221만9000MT로 0.9% 늘고, 내수의 경우 5304만MT로 증가율이 0.3%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통 주력산업인 철강의 업황 전망은 ‘보합’을 이룰 것으로 산업은행은 진단했다.
국내 자동차산업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설투자 및 조선 건조량 증가 등으로 내수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생산 증가율이 1% 이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중국의 생산 확대 및 철강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됐다.
산업은행은 철강 산업이 내년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심화되는 수출경쟁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국산 수입에 따른 국내시장 잠식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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