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국내 경기가 침체하며 질 좋은 청년일자리가 줄어들며 도전이나 의지 보다는 ‘포기’와 관련된 신조어나 사회 용어등이 청년세대들을 나타내는 대표 단어들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OECD 주요 국가 청년 NEET의 특징 및 시사점‘(이만우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장) 보고서에 따르면 OECD의 ’한눈에 보는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 Interim Report) 2015‘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한국의 15~29세 청년 중 니트족 비중은 18.5%로 나타났다.
니트(NEETㆍ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은 교육ㆍ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고용 상태도 아닌 청년층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15~29세 청년 대졸자 4명 중 1명이 니트족으로 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된 요인은 취업 준비 기간을 늘려 더 나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취업준비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조사와 같은 맥락으로 최근 실시된 각종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가장 공감하고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로 ‘N포세대’가 꼽혔다.
대학생 홍보연합동아리인 ‘생존경쟁’이 20대 대학생 20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2.8%의 대학생들이 ‘N포세대’를 올 한 해 입에 달고 산 신조어로 꼽았다. 또,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408명을 대상으로 ‘가장 불쾌했던 올해 취업시장 신조어’를 조사한 결과 8.8%가 ‘N포세대’를 꼽기도 했다.
N포세대는 연애ㆍ결혼ㆍ출산을 포기했다는 ‘3포 세대’에 더해 인간관계와 집까지 포기했다는 ‘5포 세대’, 그에 더해 꿈과 희망 같은 가치들까지 포기한 세대를 비유하는 말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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