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화려한 이름값은 톡톡히 했다. 송송커플과 김은숙 작가가 만난 대작 ‘태양의 후예’가 비의 ‘돌아와요 아저씨’를 2배 이상의 격차로 눌러버렸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나란히 첫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와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전국 기준 각각 14.3%, 6.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14.4%, 7.6%였다. 첫 방송부터 15%에 근접한 시청률로 안방에 안착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드라마는 전작(장사의 신-객주 2015)보다도 3% 포인트 가량 높은 숫자로 시작했다. 배우와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방영 전부터 송혜교 송중기의 만남으로 기대가 높았던 ‘태양의 후예’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100% 사전제작물,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재난물이자 로맨스와 코미디가 두루 섞인 드라마를 표방하고 나왔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숫자로 응답했다. ‘태양의 후예’는 첫 방송은 완벽한 승리였다. 특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전작 ‘리멤버’가 20.3%의 수목 안방 1위로 막을 내렸음에도 ‘송송커플’엔 한참을 미치지 못하며 초라한 출발을 하게 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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