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원자재 가격 약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벨기에 테러로 시끄러운 유럽은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글로벌 정책공조 이후 각국 증시는 이렇다할 뚜렷한 상승재료가 없이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98포인트(0.45%) 하락한 1만7502.5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9포인트(0.64%) 내린 2036.7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80포인트(1.10%) 하락하며 4768.86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출발한 뉴욕증시는 장중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국제유가 등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약세가 증시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2%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도 셰브런 등이 2%가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로 다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6달러(4.0%) 내린 배럴당 39.7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40달러대가 무너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25달러(3.0%) 떨어진 배럴당 40.5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60달러(2.0%) 떨어진 온스당 1224.00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런던 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1% 내린 340.12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8% 빠진 4423.98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6199.11을 기록하며 제한된 오름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33% 오른 10022.93에 거래를 마치면서 소폭 상승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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