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현구 기자] 빙어는 얼음 속에 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매년 1월에는 얼음에 구멍을 파고 낚시를 즐기는 빙어잡이 축제가 열린다.
여름철에는 호소의 깊은 곳에 서식하다가 11월경이면 얕은 곳으로 이동하고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을 섭식한다.
4-5월에 호소로 유입되는 하천의 얕은 물의 자갈바닥에 산란하고 산란 후에는 죽는다. <사진>북한강 상류 빙어를 잡기위해 펼쳐놓은 그물.
몸길이는 15cm 정도로 가늘고 길며 등 쪽은 옅은 흑색이고 배 쪽은 백색을 띠며 등지느러미는 1개이다.
우리나라 중대형 호소에 서식하며 일본, 러시아, 알래스카 등에도 분포한다. 가을부터 봄까지 어획하여 튀김, 회, 탕 등 재료로 이용한다.
<사진>전기톱으로 얼음에 구멍을 내고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다.
옛 문헌에는‘동어(凍魚)‘라고도 했으며, 투명하게 비치는 몸 때문에 공어라고 부르기도 하며 민물 멸치, 메르치 등의 이름은 빙어의 생김새가 멸치 처럼 작고 가늘다는데서 유래했다.
또 다른 고서에는‘과어(瓜魚)’라고 해서 살아 있는 그대로 초고추장을 찍어 입안에 넣으면 오이 향기가 난다고 오이 과(瓜)자가 불여졌다.
<사진>축제장으로 나갈 빙어
북한강 수계를 끼고 빙어낚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곳곳에서 운영한다.
ph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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