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유안타증권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호텔롯데의 경우 부동산 매각과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이 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박성호ㆍ심형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는 부동산ㆍ계열회사 지분가치가 순수 영업자산 가치보다 큰 회사”라며 “롯데호텔이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게 되면 부동산 가치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면서 주가는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매각 가능한 토지로는 잠실동 토지가 있다”며 “해당 부동산은 서울 동남권개발계획의 수혜로 잠재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호텔롯데의 대규모 인수ㆍ합병(M&A) 시너지 발생 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았다.
이들은 “호텔롯데의 적정 기업가치는 신주발행이 없다고 가정하면 11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자산가치 9조6000억원과 투자자산가치 5조9000억원을 더한 값에 순차입금 3조7000억원을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주발행비율을 40% 수준으로 가정할 때 신주는 6812만주가 되고 전체 발행주식 수는 1억218만주에서 1억7029만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조6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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