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 예산 12조 넘었다…핵잠 첫 반영, KF-21·L-SAM 조기전력화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정부가 편성한 2027년 국방예산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에 대비한 핵심능력 확보와 자주국방 역량 확충을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3일 배포한 내년 국방예산 정부안 세부내역 자료에서 ‘전작권 전환 및 자주국방 예산’이 12조1744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올해(9조222억원) 대비 34.9% 증가한 규모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스스로 국가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자주국방 역량을 확충하고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작권 전환을 뒷받침할 자주국방 예산에는 핵추진잠수함 사업 착수, 국산 전투기 KF-21 최초·후속 양산,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조기 전력화, 천무 다연장로켓 운용 230㎜급 무유도탄 양산 예산 등이 포함됐다. 내년 국방예산에는 핵잠 사업 착수를 위한 예산 약 1000억원이 처음으로 반영됐다. KF-21 양산을 위한
2026-09-03 10: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