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유병재(36)가 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유병재는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MC 전현무는 오프닝과 동시에 “11월 30일 현재 가장 핫한 분이 여기 함께하고 있다. 상상도 못할 유병재 씨 소식을 전해드릴까 한다. 유병재 씨와 미모의”라고 말을 꺼내며 “변우석 씨의 생일파티가 핫하다. 인급동이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 앞서 지난 달 19일 유병재가 미모의 연하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당시 유병재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유병재의 열애 상대로 알려진 인물이 배우 한소희와 닮은꼴인 인플루언서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궁금증을 높여 왔다.
전현무에 이어 홍현희도 “(변우석 씨 생일파티에) 그 분도 오셨는지 물어보라”며 유병재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양세형도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들에게 햄버거와 셰이크를 대접한 유병재에게 “셰이크가 달달하더라”면서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폭소를 더했다.
유병재는 ‘전참시’ 출연진들의 취조 같은 질문에 “열애 중인 것이 맞다”라고 공식화했다.
전현무가 유병재의 열애설이 퍼진 이후 새 콘텐츠를 촬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며 유병재는 “제 주변에서도 그랬다. 콘텐츠가 아니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부연했다.
이영자가 “결혼까지 생각하느냐”고 묻자 유병재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당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