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일 SK 울산 콤플렉스에서 화학물질안전원 및 울산 지역 주요 기업들과 함께 ‘화학사고 공동방재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는 울산 화학사고 민·관 공동대응협의회 대표사인 SK에너지,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울산은 전국에서 화학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난 9년간 총 78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내 24시간 가동되는 대규모 공장들에서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 시간대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화학사고 발생 시 인력, 장비, 방재 차량 및 방재 물품 등을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 동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울산 외 지역에서의 사고 발생 시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런 협력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취약 시간대에 화학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수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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