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본회의 보고

야6당,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야6당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4.12.12 [공동취재]

[헤럴드경제=강문규·박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원내 야당 전체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정춘생 혁신당 의원 등은 이날 오후 5시 28분께 국회 의안과를 찾아 탄핵소추안을 냈다.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등은 13일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한 뒤 14일 이를 표결할 계획이다.

야6당은 지난 4일에도 한차례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했다. 1차 탄핵안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투표 불성립’이 되어 폐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