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우즈, ‘만년 2인자’ 미켈슨이라는 별명이 이제 무색하게 됐다. 세계랭킹 1,2위를 도맡아왔던 ‘미국의 원투펀치’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변변한 성적을 올리지 못한 데다, 유럽선수들의 맹활약에 밀려 순위가 곤두박칠쳤다. 24일 오후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우즈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올랐다. 웨스트우드가 최근 주춤한 것을 감안할 때 카이머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4위였던 필 미켈슨(미국)은 6위(5.992점)까지 떨어졌다. 김성진 기자/withy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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