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선임됐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단장은 최근 ADB로부터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선임된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이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맡게 된 것은 이종화(현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씨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단장은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발휘해보겠다는 의사를 일찌감치 피력해왔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 단장이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맡게 됨으로써 한국이 국제기구의 각종 결정과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서울대와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 기획조정단장을 맡았다. 김형곤 기자/kimh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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