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태양전지 장비업체인 테스(095610)는 3일 국내의 한 태양전지 제조업체에 결정질 태양전지 양산장비<사진>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반도체 장비 제조를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올려왔던 테스는 최근 태양전지 제조장비 시장에 뛰어들었고, 그 첫 단추를 끊게 된 것.
향후 테스는 태양전지 장비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테스 측은 “이번계약으로 그 동안 연구 및 시험생산장비에서 제품군을 확대, 양산장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돼 태양전지 장비 매출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스가 생산해 공급하게 된 장비는 증착장비로 태양빛의 반사손실을 줄이는 반사방지막기능과 태양전지 내부의 결함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제공해 태양전지의 전기변환 효율향상에 기여하는 핵심 장비이다. 이돈희 테스 부사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양산장비 첫 공급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외산 장비가 독주하는 국내 태양전지 장비시장에서 순수 자체 기술로 제작한 핵심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기술력과 장비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게된 장비는 태양전지 처리량(스루풋ㆍthroughput)을 높여 고객의 설비투자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작년엔 대기업등에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용 증착장비를 납품하며 사업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양산장비 판매실적을 기반으로 태양전지 장비 판매를 확대시켜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증권은 3일 테스에 대해 올해부터 신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돼 괄목할 성장과 수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원을 제시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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