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40ㆍ사진)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최근 몇 년간 아동성범죄사건이 여론의 관심을 받자 정부와 국회는 수많은 관련 제도와 법안을 쏟아냈다. 하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없이 법안만 제기하는 것은 여론을 의식한 ‘생색내기 대응’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소장은 11일 “법과 제도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실제로 어떻게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 소장은 “성폭력 범죄의 신고율은 6~7%로 이 중 기소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5년 이상의 중형을 받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며 “수사관이 어떤 인식을 가졌는지에 따라 사건 처리가 달라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성인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는 처음부터 ‘당신이 빌미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식의 질문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 소장은 “형식에만 치우친 대안은 효과가 없다. 정책의 틀 만들기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효과를 보일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jp10@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회원 전용 콘텐츠
HeralDeep
연재
전체보기
-
-
중기+장관 SNS가 ‘민원창구’ 됐다…이소영 페북에 댓글 쏟아진 사연은 [중기+]
-
여車저車포르쉐, 78년 역사 품은 70대 한자리…‘카이엔 쿠페 EV’ 韓 첫선 [여車저車]
-
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힘줄 태우고 강물에 띄워버려라”…‘반란 실패’ 두 왕자의 참혹한 형벌을 그린 이유[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에바리스트 비탈 뤼미네 편]
-
그들의 건강美학“손목시계 하나에 1억원대”…방송인 김나영이 착용한 피아제 시계, 어떤 모델? [그들의 건강美학]
-
후암동 논문 연구소히틀러가 원자폭탄 못 만든 진짜 이유…나치 독일 원자로, 80여 년 만에 다시 계산했더니 ‘재료 부족’ [후암동 논문 연구소]
-
이 시각 관심 정보
이 시각 주요기사
많이 본 기사
-
1연예숙행 “텐프로는 봐주고…저 한 번만 봐줘요” 불륜男 아내에 읍소
-
2사회박지만, 영화 ‘암살자들’ 논란에 입 열었다…“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미운가”
-
3연예심진화, 홈쇼핑 1시간에 8억 찍었지만…“10원도 안 와, 출연료만 받는다”
-
4스포츠“수비수만 불쌍해” 분노한 김민재…손흥민 “다 같은 마음일 것”
-
5부동산34억에 사서 딸부부 줬더니 70억 돌파…정몽준·MBK·상상인 기업인들 모인 왕궁터[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
6사회3억대 페라리 들이받은 화물차 기사…“내 왼손 보더니 ‘괜찮다’고”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