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연락이 끊겼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대피소에 머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89)가 대피소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전했다.
정대협은 이날 “아사히 신문 기자가 미야기현 대피소 대피자 명단에서 송 할머니의 이름을 확인했으나 대피자가 너무 많고 복잡해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일본의‘재일조선인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관계자가 전해왔다”고 말했다.
미야기현 대피소에는 7000여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으며 각지의 대피소에서는 추위와 의료 시설 부족으로 노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협은 “할머니를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완전히 확신할 수 없지만 일단 대피소에 계시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할머니를 안전하게 만날 때까지 할머니의 건강과 구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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