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50대 여성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방사선에 피폭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일하는 50대 여성 사원이 지금까지 누적 방사선량 17.55밀리시버트에 노출됐다고 발표했다. 여성의 방사선 피폭한도는 3개월간 5밀리시버트이다.
이 여성 사원은 원전 옥외에서 소방 펌프차에 급유를 하거나, 면진(免震) 건물 내에서 작업에 종사하고 있다. 피폭량은 외부 피폭이 3.95밀리시버트, 호흡기 등을 통한 내부 피폭이 13.6밀리시버트였다.
이 여성은 병원 검진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도쿄전력은 원전 내 근무에서 해당 직원을 제외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이 여성 외에 18명의 여성이 일하고 있으며, 도쿄전력은 이들 가운데 다른 2명도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에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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