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업황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관련주들이 때아닌 겨울바람을 맞았다.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부진에 이어 코스닥 시총 2위 기업 서울반도체(046890)가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2400억원에서 1300억원을 대폭 깍아 내렸기 때문이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3.78%(5450원) 하락한 3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주가는 서울반도체의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이후 한 순간에 급락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여타 LED관련주들의 흐름도 약세를 보였다. 루멘스(038060) 5.99%(590원). 삼성전기(009150) 3.57%(4000원), LG이노텍(011070)은 0.90%(1000원) 하락하 며 이날 장을 마무리 지었다.
증권 전문가들은 LED 업황이 생각보다 빨리 좋아 지지 않고 있어 당분간 서울반도 체를 비롯한 관련주의 흐름이 안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애초에 제시했던 올해 실적 목표치는 굉장히 높았다”면서 “올해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실적 전망을 낮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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