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품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67달러(5.5%) 하락한 배럴당 98.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 6월물이 15.50달러(1.0%) 내린 온스당 150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25% 이상 폭락한 국제 은 가격도 다시 폭락세가 나타나 7월물이 2.97달러(7.7%) 떨어진 35.5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상품 시세는 지난 5일 헤지펀드들이 손을 떼면서 폭락한 데 이어 잠시 반등세를 보이다가 이날 미국과 중국 유럽의 부정적인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로 다시 하락세로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지난 5일 8.6% 급락하면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 9일 5.5%나 급등했지만 11일엔 또다시 5.5% 급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무역적자가 48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470억달러를 상회했고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는 5.3%로 중국 정부 목표(4%)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희 기자/jg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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