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검사다.”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를 두고 국회 인사청문위원의 한 관계자가 한 말이다. 서면질문에 대한 한 후보자의 답변은 ‘검사스럽다’ 그 자체란 것이다.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에 대해 “자료가 보존되지 않아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 위장전입 의혹은 시인하면서도 “검찰의 구성원들이 공사생활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검찰을 지휘, 감독해 나가겠다”며 두루뭉수리로 넘어갔다.
부실한 청문자료 제출에 대해서는 여당도 혀를 내둘렀다.
여당 소속 한 청문위원 관계자는 “자료 제출을 너무 안한다. 병원 기록도 안냈다. 사생활 침해라고 하는데 왜 사생활 침핸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한 후보자는 병역면제자다. 이유는 디스크. 여야 청문위원들은 병역면제 이유를 정밀검증하기 위해 진료기록을 요청했으나 그동안 제출하지 않다가 4일 청문회 날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식축구와 사법시험 공부를 하면서 허리 디스크가 악화됐다”며 “사법시험 합격 후 그해 8월에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해왔다.
자료 제출 거부는 야당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반면 여당에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여당 측 관계자는 “한장이면 충분히 병역문제가 해결될 텐데 그걸 왜 제출안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손미정 기자 @monacca> balme@heraldm.com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