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희귀 조류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여름철새 삼광조(三光鳥, 학명 Terpsiphone atrocaudata)가 강원 강릉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강릉에서 관찰된 삼광조는 인적이 드문 컴컴한 숲 속 작은 나무의 Y자형 나뭇가지 사이에 이끼류와 나뭇가지, 깃털 등으로 컵 모양의 둥지를 만든 뒤 3개의 알을 낳아 ‘천국의 파리 잡는 새’로 불리는 이름처럼 파리와 잠자리, 매미, 나방과 나비 등 각종 벌레를 열심히 물어 와 먹여 모두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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