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SBI저축은행의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가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900억원 실적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월평균 실적은 약 150억원 규모로 기존 중금리 상품들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이다는 신용등급별 확정금리로 대출금리체계를 표준화해 소비자의 금융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중금리 대출상품이다. 무서류ㆍ무방문 모바일 신청으로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최장 60개월이다. 또 중도상환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없애 추가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사이다의 이용 고객 평균 신용등급은 3.9등급으로, 평균 대출금리는 9.8%로 집계됐다. 카드론 사용고객 중 상당 고객이 15% 이상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있어 대출 상환 목적으로 사이다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등급별 금리는 ▷1등급 6.9% ▷2등급 8.0% ▷3등급 9.0% ▷4등급 10.0% ▷5등급 12.0% ▷6등급 13.5% 등이다.
현재까지 연체율도 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신용등급 5~6등급의 중신용자들에 대해 10년 이상 축적된 금융정보와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의 누적 실적 900억원 달성을 기념해 보다 많은 서민들이 금리가 낮은 중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직접 제작한 사이다 음료수 30만 병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 출시 이후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권 전반에서 중금리 상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 중금리 시장을 선도하고 시장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중금리 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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